화물연대-국토부, 3차 교섭 결렬…총파업 장기화 조짐

MBN News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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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안전운임제 연장을 요구하는 화물연대 총파업이 오늘로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화물연대의 3차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는데요.
양측은 이번 결렬의 책임이 상대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의 협상 역시 난항이 예상됩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의 3차 교섭이 끝내 결렬됐습니다.

어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0시간 넘게 마라톤 실무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겁니다.

양측은 협상 결렬의 책임이 상대방에게 있다는 입장입니다.

화물연대는 "국토부가 절충 지점을 무시한 채 처음 안보다 후퇴한 안을 가지고 나왔다"며 "수 시간 넘게 이어진 교섭에서 진전된 내용을 마지막에 원안으로 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토부가 애초 '안전운임제 연장을 추진한다'는 교섭안에서 '안전운임제 지속 및 확대 등을 논의할 것을 약속한다'는 수정안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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