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와 화물연대가 어젯(14일)밤 5차 교섭 끝에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양측은 핵심 쟁점이었던 '안전운임제'를 내년 이후에도 계속 시행하는 데 합의했는데요.
화물연대가 즉각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하면서 물류 대란이 벌어졌던 산업 현장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밤 8시 시작된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의 5차 협상은 2시간 40분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먼저 핵심 쟁점이었던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화물노동자의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안전운임제는 일몰제에 따라 올해 말 폐지 예정이었지만, 이번 협상 타결로 당분간 유지될 전망입니다.
양측은 일부 차종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안전운임제를 다른 차종과 품목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화물차주들의 유가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덜기 위해 유가보조금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