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신종우 / 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 한 달여 전부터 꾸준하게 제기돼 왔습니다마는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만 남은 상태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주 내 핵실험을 감행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의도, 향후 남북 관계와 한반도에 미칠 여파 등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방안보포럼의 신종우 전문연구위원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신종우]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임박했다고 보는 언론 보도가 대체적인데 위원님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신종우] 지금 보도에 따르면 풍계리 3번 갱도 입구가 되며지고 있다며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집어넣어놓고 갱도에 5개나 6개 격벽을 설치하는데 마지막 입구가 갱도의 입구거든요. 그 부분이 아마 되메워지기가 이뤄졌다면 핵실험 준비는 임박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핵무기를 갱도 안에 집어넣고 나서 기다릴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이런 전제장비들이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갱도 안이 또 항온항습이 안 되는 곳이잖아요. 게다가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지 않습니까? 아마 금주 내에 핵실험이 안 이루어지고 장마철이 이어진다면 핵실험을 이번에 못하고 장마철 이후로 어떤 시기를 다시 저울질해서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술적으로 준비가 완료가 됐고 어떤 정치적인 결단만 남아 있다, 이렇게 위원님 말씀이 들리는데 그래서 10일이라는 날짜가 나오고 있는 겁니까?
[신종우]
그렇습니다. 들어가고 나서 전자장비나 이런 것들이 습도에 점점 취약해지잖아요. 이게 또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어요, 갱도에서 습기에 취약하다 보면 핵실험이 실패를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기간이 10일로 나오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일각에서는 정치국회의가 어제 소집이 됐고 이와 관련해서 다시 전원회의가 이번 주 10일 정도에 열릴 것인지도 나오고 있고 그 전에 이런 안건들이 상정이 됐다면 이제 김정은 위원장의 결정만 남은 것 아니냐. 이러다 보니까 더 10일 관련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신종... (중략)
YTN 황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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