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사전투표율 20.62%…역대 지방선거 최고치
서울 21.2%, 인천 20%, 경기 19%…보궐선거 21.7%
’이재명 VS 윤형선’ 계양을 24.9%…평균치 넘어
6·1 지방선거 사전 투표율이 20.6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야는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이 최종 판세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틀 동안 치러진 사전투표 결과 최종 투표율은 20.62%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대선 사전투표율 36.93%에는 못 미쳤지만,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전남이 31.04%로 가장 높았고, 강원과 전북 경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4.8%를 기록했고, 광주와 부산 순이었습니다.
최대 승부처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21.2%, 인천 20.08%, 경기는 19.06%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1.76%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맞붙으며 관심 지역이 된 인천 계양을은 24.94%로 평균치를 넘었습니다.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4년 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60.2%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여야는 한 목소리로 자신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저희 당의 지난 1년간의 노력으로 인해서 보수 진영에서도 사전 투표에 대한 많은 의구심을 덜어내고 투표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바로 투표 참여하셔서….]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께서 사전 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와주셨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속내는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사전 투표율은 역대 가장 높았지만, 진보진영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보수 진영 주자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권을 쥐었습니다.
결국 본투표 결과까지 열어봐야 승패를 알 수 있다는 건데, 4년 전 완패에 대한 설욕을 노리는 국민의힘이나, 지방권력 사수를 목표로 하는 민주당 모두 남은 기간 총력전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대겸입니다.
YTN 김대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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