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청와대..."74년 만에 문 활짝" / YTN

YTN news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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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용산 시대가 개막하면서 대통령의 공간이었던 청와대는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장소로 전면 개방된 이후 청와대는 연일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청와대 정문 앞에 나와 있습니다.


윤 기자 뒤로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기자]
이곳은 청와대 정문 앞으로, 바로 뒤 정문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황금빛 봉황 휘장이 붙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위로 올라가면 청와대의 상징인 푸른 기와의 본관을 볼 수 있는데요.

며칠 전만 해도 경찰들이 정문 앞을 지키며 일반인 출입을 통제했지만,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현재는 관람객들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대통령의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신기하다고 말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예은·이윤서·이선행 / 인천 서창동 : 74년 만에 처음 공개된 곳인데 오게 돼 정말 신기했고, 사진으로만 보던 곳을 실제로 보게 되니까 좋았어요. 대통령이 근무하는 곳이라 정말 신기했어요.]

[정석훈 / 부산 연산동 : 와, 대통령도 우리랑 크게 다르지 않게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통령이 집무를 보던 공간인 청와대 본관에도 관람객들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빈들이 방문했을 때 공식 행사가 열리는 영빈관과 대통령의 가장 사적인 공간인 관저도 두루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은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인데요.

잔디밭 중앙에는 170년 넘게 청와대를 지키고 있는 오래된 고목, 반송이 심겨있습니다.

청와대 녹지원 등 곳곳에선 시간대별로 줄타기와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직까진 아쉽게도 정비와 보안상 문제로 건물 내부까지는 관람이 어렵습니다.

74년 만에 청와대가 전면 공개된 첫날 어제 하루에만 시민 2만6천 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데요.

오늘부터는 매일 3만9천 명 정도가 방문할 예정입니다.

관람 희망일 9일 전에 사전 신청이 가능하고, 8일 전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을 선정합니다.

오늘 신청하면 20일부터 예약할 수 있... (중략)

YTN 윤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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