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7차 핵실험 장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달 중으로 준비를 마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원배 기자!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미 국무부가 밝힌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절리나 포터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하고 있고, 이르면 이달 중 이곳에서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터 부대변인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절리나 포터 /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달 중으로 7번째가 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평가는 북한이 최근 발표한 담화 내용과 일치합니다.]
포터 부대변인은 미국은 동맹, 파트너 국가와 정보를 공유하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면서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과 그동안의 미사일 도발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터 부대변인의 답변과 거의 흡사한 내용이 하루 전 CNN에도 보도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CNN은 5일 미국의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 국방·정보기관들이 이달 중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재개할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당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지하 터널 중 한 곳에 핵 물질을 넣어뒀는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2017년 9월 6차 핵실험을 했으며, 이듬해인 2018년 4월 핵실험 유예를 선언한 이후 최근 5년간 핵실험을 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활동 정황이 드러났다고 분석이 나왔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 상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지휘소 주변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38노스는 "지휘소 지역은 핵실험 갱도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와 지선 그리고 다리로 연결된 보안 시설"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연결 다리는 2020년 홍수 당시 훼손됐다가 최근에야 복구돼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풍계리 ... (중략)
YTN 김원배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50710002059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