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배 타고 제주까지 단 90분!...새로운 길 열렸다 / YTN

YTN news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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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경적 소리와 함께 3,500톤급 여객선이 첫 항해를 준비합니다.

진도와 제주 102km 거리를 잇는 산타모니카호 입니다.

탑승 인원 606명에 승용차 86대까지 실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운항 시간입니다.

산타모니카호는 최고 시속이 83km로, 이곳 전남 진도에서 제주까지 9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초쾌속 카페리선입니다.

호주에서 만든 산타모니카호는 특수 공법을 적용해 거친 파도에도 진동 현상을 줄이고, 배 안에는 항공기와 같은 최고급 좌석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풍랑주의보에도 운항이 가능해서 관광객과 섬 주민들의 일일생활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진도군은 신규 항로 개설로 관광 활성화에 나섭니다.

진도항 부대시설을 정비하고, 케이블카와 대형 리조트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육지와 제주를 최단 시간으로 잇는 산타모니카호는 하루에 두 차례씩 오갑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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