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화 모노레일' 타고 DMZ 관광 / YTN

YTN news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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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상징인 파주 임진각과 판문점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이 건설됩니다.

앞으로 모노레일이 북한 개성과 송악산까지도 연결될 경우 경제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군사분계선 아래 임진강 남쪽에 북한 땅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자리한 임진각.

주변에 평화누리공원이 조성돼 있고 달리고 싶은 철마와 자유의 다리 등 전쟁의 상흔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 북쪽으로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 상에 판문점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생생한 분단의 현장으로 연간 국내외 관광객 488만 명이 찾는 곳입니다.

[정호성 / 서울시 둔촌동 : 여기 와서 보면 남북의 분단된 현실을 정말 체험할 수 있고 가까운 현장에서 봄으로 인해서 정말 더 통일에 대한 절실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안보관광지로 거듭난 임진각에서 판문점까지 11km를 잇는 가칭 '평화 모노레일'이 설치됩니다.

임진각과 판문점 사이 4개 역에는 VR과 AR을 활용한 체험과 전시 시설을 만들고 북한 음식점과 특산품 판매점도 들어섭니다.

투명 강화유리로 만든 첨단 관광형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비무장지대의 생태계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동규 / 경기관광공사 대표 : 평화의 시대에 판문점은 대결의 현장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라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사 측은 임진각과 판문점을 잇는 1단계 사업에 이어 판문점에서 개성과 송악산을 잇는 2, 3단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평화 모노레일이 완성되면 남북을 연결하는 관광 인프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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