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농가를 육성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강소농 사업은 2011년 농촌진흥청이 시작했는데요.
온라인 마케팅 등 맞춤 교육으로 전국 9만여 농가를 교육해 평균 10% 정도 소득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수도권의 한 버섯농장.
지역 농업기술센터 연구원과 버섯재배농민들이 최근 완성한 시설에서 현장교육에 한창입니다.
버섯 재배에 가장 중요한 배지 선택에서부터 온도와 습도 조절 등 다양한 요령을 배웁니다.
[박동섭 / 경기도 포천시 : (그동안) 지인이나 마트 판매에 국한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다양하게 품질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배우게 돼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현장이 아닌 강의실 교육도 필수입니다.
경영기록장을 작성하는 요령부터 세무와 농식품 인증관리 등 생소하지만, 꼭 필요한 교육도 합니다.
변화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한 라이브 커머스 교육도 인기입니다.
홈쇼핑 등 비대면 마케팅이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농민이 직접 출연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미아 / 전북 남원시 : 더 저한테 너 방송에 나오더라, 너 강정 팔더라 그렇게 많이 홍보가 되어서 라이브 커머스 배운 게 너무 좋습니다.]
농촌진흥청이 2011년부터 육성하기 시작한 강소농은 현재 전국에 9만여 농가.
그동안 참여농가의 경영역량이 23%, 소득은 평균 10% 향상됐습니다.
[조은희 /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 : 변화하는 농업환경 그리고 소비 트랜드에 맞춰서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작은 면적에서 다양한 작목을 재배하는 형태인 국내 농업구조를 고려해서, 작지만 강한 농가를 육성하는 강소농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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