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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러시아, 돈바스 집중 공세…우크라 "결사항전"

연합뉴스TV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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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러시아, 돈바스 집중 공세…우크라 "결사항전"

■ 방송 : 2022년 4월 20일 (수)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박노벽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초빙교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전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러시아가 승기를 잡기 위한 총공세에 들어갔고, 우크라이나는 결사의 각오로 항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 전문가와 함께 보겠습니다.

당초 수도 키이우를 신속 점령하고 우크라이나에 친러 정부를 수립하려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인 돈바스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단순히 거센 저항 때문에 전략을 바꾼 건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도 있을까요?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 공략에 나선 것을 보면, 그동안의 국제사회의 제재 효과가 없었던 아닙니까?

대도시인 키이우와 달리 돈바스 지역은 평야가 많고 인구 밀도도 낮습니다. 이렇게 탁 트인 곳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전쟁 양상도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평야에선 우크라이나의 방어가 쉽지 않아 러시아가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반면에 러시아가 공격을 서두르면 우크라이나에게 유리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 현재시간으로 20일 오후 2시(우리시간 오후8시)까지 항복하라고 최후 통첩했습니다. 이 곳이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교두보인 만큼 우크라이나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지역일 것 같은데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 규모, 우리 돈으로 1조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또 추가 군사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구체적은 지원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무기 지원 전략이 푸틴 대통령을 자극해 전쟁이 다른 나라로까지 확전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푸틴 대통령이 20일가량 남은 승전기념일 (5월 9일)에 맞춰 승리를 입증할 만한 성과를 내려 하지 않을까요?

러시아의 뜻대로 전세가 흘러가지 않으면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당초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막으려 공격했는데, 오히려 역풍을 맞은 것 아닙니까?

현재로선 협상이 성공하거나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없는 걸까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두 달 가량 이어지고 있는데, 대체 언제 끝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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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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