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러, 우크라 보복 공습 이어가…에너지 시설 집중
최전선에서 포격을 주고받는 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우크라이나전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러시아의 공습에 우크라이나가 재보복을 공언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인데요.
전쟁의 출구는 없을까요?
엄구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와 전망해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푸틴의 자존심'으로 일컬어지는 크림반도가 공격받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는가 하면, 전세가 기울자 러시아 매파를 달래려고 하는 것이란 분석도 있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집요하게 공략하고 있습니다. 겨울을 앞둔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저항 의지를 꺾겠단 전략으로 읽히는데, 추위가 러시아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을까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 등 무기를 많이 사용한 것과 달리 이번에 정확도가 떨어진 무기를 사용하면서 정밀 미사일이 고갈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나오는데요?
미, 우크라에 첨단 지대공 미사일시스템 '나삼스' 지원할 것 다른 서방 국가도 무기 지원을 서두르고 있는데, 오히려 러시아의 공격을 심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드러내 왔던 푸틴 대통령이 수세에 몰리면서 실제 핵 위협에 나설 가능성도 커지지 않을까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해 "이성적인 사람이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은 상당히 오판했다"고 말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최후의 전쟁인 '아마겟돈'에 묘사해 "핵전쟁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고 했는데 뉘앙스가 달라진 이유가 뭘까요?
바이든 대통령이 그러면서도 푸틴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없다는 의사를 거듭 피력했는데요?
러시아의 최대 우방으로 꼽히는 중국과 인도가 "민간인 피해가 우려된다"며 자제를 촉구한 반면, 벨라루스는 "군 전투 태세 점검을 시작"고 밝혀 전쟁 개입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후 전쟁 상황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아시아의 안보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아시아교류·신뢰구축회의(CICA)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막합니다. 튀르키예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양자회담에서 휴전 중재에 나설 방침인데, 성사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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