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복기왕 /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장성철 / 대구 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정국, 공정하고 정확하고 또 재미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장성철 대구 가톨릭대 특임교수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결국 미국, 캐나다 순방 보류했다.
여러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오늘 여야에서 나온 여기에 대한 목소리들 들어보고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는지 듣겠습니다. 보시죠.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박병석 의장이 책임을 회피하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이 문제를 여야가 좀 중재를 해서, 그래서 뭔가 이 문제를 원만하게 처리하기 위한 노력을 끝까지 경주하시겠다. 이런 뜻으로 알고 있고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박병석 국회의장님께서도 정말 자기의, 정말 자신의 명예, 자신의 임기 내에 이러한 불명예스러운 일을 하지 않아야 되거든요. 박병석 의장이 결정적 역할을 해 주셔야 된다, 중심을 잡고. 그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서 남은 것인지 아니면 중재를 하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것인지 우선 같은 당이셨으니까. 박병석 의장 탈당하시기 전에, 복 비서관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복기왕]
제가 같은 당뿐만 아니라 청와대에 있을 때는 청와대와 국회의 가교 역할을 했었고 바로 지난 10월 말까지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으로 또 근무를 했었습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이군요.
[복기왕]
그래서 저분의 스타일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데 상정해서 처리를 하겠다는 의지가 아니고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특히 좀 아쉬운 부분은 미국의 낸시 펠로시 의장과 사실 몇 번의 약속을 잡았다가 코로나 사정 때문에 연기가 되고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여러 나라 주요 국가의 의장들과의 온라인 소통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다 됐습니다마는 대면 외교를 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굉장히 강했었는데 그거에 대한 아쉬움이 좀 클 거예요. 이거 처리되고 나면 임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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