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北 김정은 '대남행동 보류 지시'...한 발 물러선 이유는? / YTN

YTN news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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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남북 긴장이 높아지던 위기 국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간 침묵을 깨고 공식석상에 등장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어제 있었던 노동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에서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들도 신속하게 속보를 전했고 정치권도 일단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른바 4대 군사행동 계획까지 예고하면서 연일 대치국면을 조성하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한 이유는 뭔지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그리고 왕선택 YTN 통일외교전문기자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긴장 수위를 높여가는 남북관계였는데요. 오늘 김정은 위원장의 대남 군사행동 보류 지시로 한숨 돌리게 된 걸까요?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 전격 보류하라, 이렇게 지시했다는 게 아침에 속보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군사중앙위의 예비회의에서 결정이 됐다 이렇게 전해졌거든요. 이 예비회의라는 건 어떤 겁니까?

[기자]
저는 예비회의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제가 북한 문제를 보도한 지가 19년 차인데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개최했다 이 말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가그것으로 이것이 뭔가 정확히 봐야 되겠는데 예비회의냐 아니냐가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아요.

오늘 아침의 상황에서 본다면. 왜 그러냐면 김정은 위원장이 주재를 했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참여를 했다면 그것이 비공식 회의든 공식 회의든 예비회의든 본회의든 그건 중요하지 않은 것이죠.

김정은 위원장의 결정이 어떤 절차를 거쳐서 결정이 됐다, 절차를 거쳐서 결정이 됐다, 이런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서 예비회의에 대해서는 궁금하게 생각되지만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김정은 위원장이 침묵을 깨고 뭔가 액션에 돌입했다, 이 부분을 주목해서 보면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보류를 했다. 대남 군사계획에 대해서 보류를 결정했다, 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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