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전예현 / 시사평론가,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다음 날 김오수 검찰총장, 검수완박 관련 중재안을 제시하며 다시 국회 설득에 나섰습니다. 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도 확산하면서 윤석열 당선인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방금 전 들어온 민주당 속보부터 잠깐 짚고 검수완박 관련한 내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회의를 열었는데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빼기로 했다, 배제하기로 했다, 이런 속보가 나왔거든요. 최근에 민주당 내 파열음 속에서 이낙연 전 대표 추대론도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일단은 송 전 대표를 향해서는 대선 패배 책임론이 불거진 것 같고 박주민 의원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부동산 관련 물의를 빚었던 전력이 이유가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전예현]
아마 비대위에서 계속 강조했던 것이 반성, 책임 이런 부분입니다. 그래서 아마 이번 공천이 민주당이 정말 대선 패배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있느냐. 책임을 지려고 하느냐. 이런 것을 보여주는 한 대목이기 때문에 고심 끝에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말씀하셨듯이 송영길 전 대표의 경우에는 본인 스스로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했는데 바로 얼마 후에 선거에 나오는 것 아니냐 논란에 계속 휘말렸습니다.
즉 명분이 약하다는 것이죠. 인지도나 이런 데에 비해서는 아마 굉장히 높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컷오프 한 것으로 보이고요. 박주민 의원 같은 경우에는 임대차 3법과 관련해서, 물론 법이 통과되기 전입니다마는 부동산 관련해서 정작 본인은 그 이상 전월세 상한제 내의 5% 이상을 올렸다는 이른바 부동산 관련한 물의와 관련된 인물로 공관위에서 해석한 것 같습니다.
당 지도부 같은 경우 서울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제 새로운 얼굴을 찾아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이면 사실 아직은 확인되지 않지만 송 전 대표나 박주민 의원 입장도 궁금하고 승복을 할 것인... (중략)
YTN 배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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