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박준영 자진 사퇴...청문 정국 전망은? / YTN

YTN news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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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병민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민의힘 반발 속에서 국회 본회의에 통과됐습니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가운데 민주당은 임혜숙, 노형욱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역시 잇따라 채택을 한 상황입니다.

여기까지 상황인데요.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또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두 분과 함께 청문 정국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어제 시점으로 보면, 오늘 오전 상황만 봐도 오늘 두 분 모시고 특별히 그렇게 청문 정국과 관련해서는 할 얘기는 없겠다. 왜냐하면 내일 상황이 있기 때문에라고 예상을 했는데 갑자기 국회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이 급변 상황까지 오기까지는 아무래도 박준영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서 시작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박창환]
여당와 청와대가 속전속결, 국면전환. 이걸 결정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청와대 입장에서도 여론도 안 좋고 거기다가 여당 의원들까지 나서서 최소 1명은 낙마해야 되는 것 아니냐, 국민 눈높이 최소한 반영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니까 그러면 1명을 낙마시키고 나머지는 좀 빨리 끝내서 국면, 인사청문회 국면이 생각보다 길었어요.

한 20여 일 넘게 지금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국면을 전환시키자, 이런 맥락에서. 사실은 금요일날 여당 지도부와 간담회가 예정돼 있지 않았습니까, 청와대가. 그래서 그때 뭔가 얘기가 나오고 나서 결정될 줄 알았는데 오늘 빠르게 박준영 후보자의 사퇴 그다음에 표결까지 강행하는 것을 보면 빠른 시간 내에 국면을 전환하겠다, 이런 속내가 담겨 있다 그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재송부 기한이 내일이고 또 마침 민주당 지도부하고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교수님 말씀처럼 내일 뭔가 나오겠다 싶었는데 그렇게 하루 앞당기게 되기까지. 어떻습니까? 민주당 내, 더민초, 초선 의원들의 역할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박창환]
저는 컸다고 봐요. 물론 굉장히 아슬아슬했습니다. 사실 청와대에서는 의중을 비쳤잖아요. 재송부라고 하는 것 자체가 웬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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