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야권 얘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 또 최재형 전 원장, 모두 다 세 불리기라고 해야 되겠죠?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진봉]
그렇습니다. 어쨌든 세를 불린다고 하는 것은 조직력을 조금 더 갖는다는 의미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현재 현직 의원들이 지금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건 언론에 분석해 보면 최소 60명 정도 된다고 하고요.
최재형 캠프 쪽의 전현직 의원을 합치면 40여 명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결국은 조직 싸움 아니겠어요? 물론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서 1차적으로 컷오프를 하지만 컷오프에 두 분 다 통과할 것으로 보이고 중요한 것은 본경선에 가면 50:50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직의 표가 중요하게 되고 또 세를 불린다고 하는 것은 본인의 인지도를 높이는 부분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조직을 통해서 밑바닥부터 본인들의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된다는 거예요. 전현직 의원들이 보통 조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아마 세를 불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보면 참 특이한 현상이죠. 왜냐하면 당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당내에 있는 후보들한테는 그렇게 많은 사람이 가지 않고 당외에서 들어온 지 얼마 안 되는 두 사람한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현역 의원이나 전현직 의원들이 간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두 사람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다만 저는 두 분의 여러 가지,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아직은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왜냐하면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 말씀하신 대로 워낙 말실수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고 자질에 대해서 의심을 받고 있고 최재형 후보 같은 경우도 지난번 처음 출마선언을 할 때 그때 기자들의 답변에 준비가 안 돼서 대답을 제대로 못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빠른 시간 안에 회복하지 않으면 제가 볼 때는 지지율이나 이런 부분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고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잘 극복하느냐가 결국 앞으로 이분들의 지지율이 당내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지속적으로 앞서갈... (중략)
YTN 배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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