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동남부 홍수 대란에 '국가재난 사태' 선포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지난주 동남부를 휩쓴 홍수 피해로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내각이 특별 회의를 열어 자연재해 사태를 선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홍수로 443명이 숨지고 48명이 실종됐으며 학교 16곳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접근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남아공 동남부 콰줄루나탈주에서 수일간 폭우가 이어지면서 홍수와 산사태로 이재민이 수천 명 생기고, 전기와 물 공급이 끊긴 지역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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