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해운 대란에 '수출 전선' 비상…정부 대책은?
미주 노선에서 촉발된 해운 운임 급등과 선박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해운사들이 컨테이너 확보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부도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며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
해운 대란을 잡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은 무엇일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근 배를 구하지 못해 물건을 보내지 못하는 이른바 '해운 대란'이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 건가요?
코로나19로 수출 물동량이 늘면서 선적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 심화하고 되고 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현재 배를 구하기 어려워진 것도 비슷한 이유 때문일까요?
문재인 정부 들어서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관님께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여러 차례 발표하셨지만 그럼에도 이번 선박 부족에 의한 수출 대란이 발생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상황이 좀 나아져야 할 텐데요. 이번 어려움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계십니까?
그럼 이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어떤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신다면요?
사실 지난 8월부터 공급 부족이 예상된 상황에서 업계에서는 정부의 대처가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추가 대책이 필요한 건 아닙니까?
장관님께서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시지요. 일등 항해사 출신으로 10년간 직접 배를 몰아본 경험도 있으신데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내 해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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