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불법 해킹 주의보…현황과 대책은

연합뉴스TV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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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불법 해킹 주의보…현황과 대책은


스마트폰 해킹 문제와 대책에 대해 전문가와 의견 나눠보겠습니다.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자리에 나와 주셨습니다.

어서오세요.

배우 주진모 씨, 셰프 최현석 씨 등 유명인들이 스마트폰을 해킹당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IT업계에서는 이중 잠금을 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들 하는데, 정보 전문가의 입장에서 이 문제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사건처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이버 범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범죄의 경우 메신저 피싱 피해가 심각한데요. 나이를 불문하고 조심한다고 해도 순식간에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현황이 어떻습니까?

개인정보는 주로 어떤 경로를 통해서 유출이 되는 겁니까? 또 본인이 스스로 자신의 정보가 도용됐다는 사실을 즉각 알 수는 없나요?

우리나라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률이 세계 최상위 수준인데요. 그만큼 누구나 사이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도 읽힙니다.

모든 것이 연결된 인터넷은 편리하긴 하지만, 문제는 한 사람이 해킹을 당했다면 2차, 3차 피해자가 순식간에 무더기로 발생한다는 건데요. 휴대전화 한 대가 해킹 당하면, 정보 유출이 어느 정도로 빨리 확산하는 겁니까?

개인 차원의 정보 유출도 심각하지만 기업의 회원 정보 유출도 심각합니다. 한번 해킹된 정보는 되돌리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들은 어떻게 다시 수습돼서 보안이 되나요?

그렇다면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 있나요? 보안 기술을 발전시키면 반대로 그만큼 해킹 기술도 발달하는 건가요?

평소에 개인정보를 잘 관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사이트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쓰고 두세 달마다 바꾸라는 권고를 많이 들었는데,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현실적용 가능한 원칙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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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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