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1,910명 '주말 최다'…추석 방역 비상
어제(18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910명 새로 발생해,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연휴 기간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주말이었던 어제도 신규 확진자가 2천 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반 가까이 진행 중이고, 하루 확진자는 75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수도권 확산세가 거센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오는 23일까지는 수도권을 비롯한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 4명이 포함되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는데요. 다만 이러한 방역 조치 완화는 가정 내에서만 허용되는 거죠? 가족 허용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잔여 백신 2차 접종이 인기를 끌면서 하루 23만 명이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현재 mRNA 계열 백신은 접종 간격이 6주로 돼 있는데 잔여 백신을 활용하면 단축할 수 있는데요. 얼마나 앞당길 수 있나요? 누구나 가능한 건가요?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돌파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한 인원도 3,600만 명 넘어섰는데요. 1차 접종률이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 독일보다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이렇게 속도를 낼 수 있던 배경을 뭐라고 보세요?
정부는 늦어도 11월 초에는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전환을 이뤄내겠다는 입장이죠. 지금과 같은 확산세에서 이런 방역 체계 전환이 우려되는 점은 없는지, 완전한 위드 코로나가 가능한 시점은 언제라고 보십니까?
18세 이상 미접종자 500만 명도 10월부터 접종받을 기회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백신 접종 목표를 기존 70%에서 80%로 상향 조정한 만큼 미접종자들의 추가 접종이 필수인데요. 좀 더 적극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미국 FDA 자문위가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부스터샷 방안이 현재로선 너무 이르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화이자는 백신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는데요. 그럼에도 부결시킨 것은 안전성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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