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1,619명…당국, 추석 방역수위 고심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00명대로 소폭 줄었습니다.
당국은 4차 대유행이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을 우려해,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어서오세요.
주말 검사건수 감소 효과로 어제 발생한 확진자는 1,6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인데요. 방역당국은 이 같은 확산세가 추석을 넘어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요?
50대 연령층의 1차 접종률은 82%대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60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6% 이상을 웃돌았는데요. 50대 이상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참여해 확진자 급증을 막고 있지만, 청장년층 예약률이 70%를 밑돌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리 접종한 사람이 제외됐기 때문인지, 아니면 실제 참여자가 적은 건가요?
당국은 추석 연휴에 가족모임 허용 범위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 땐 가족방문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했고, 올해 설에는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했는데요. 백신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고려할 때 올 추석에는 몇 명까지 모일 수 있을 거라 보세요?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위중증 환자 규모가 커진 배경을 두고, 연령대가 낮아졌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는데요. 일평균 사망자도 10명대로 늘어 하루 최대 스무명이 사망한 날도 있었어요?
이르면 올해 4분기에는 임신부들도 접종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에서 임신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득이 더 많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는데요. 태아에 대한 위험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접종 시기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혹은 1차 접종을 하고 임신이 됐는데 2차 접종을 해도 되는지 등 세부 사례에 따라 꼼꼼하게 따져봐야할 거 같아요?
모유수유 중인 산모가 백신 접종을 해도 되는지도 궁금한데요. 일각에선, 엄마의 항체가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백신 접종과 모유와의 관련성, 있다고 볼 수 있나요?
2학기 개학을 맞은 학교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학부모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이스라엘처럼 우리도 만 18세 미만 접종 여를 검토하기 시작했는데요. 4분기를 예정으로 검토 중인데, 화이자 백신은 이미 접종 연령이 12세 이상으로 변경됐어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으면 시간이 지나도 항체가 다시 생산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을 맞지 않아도 백신의 기존 권고 횟수만 맞는다면 자가 면역이 가능하다는 건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