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로나19 신규확진 2,087명…추석 연휴 전국적 확산 우려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두 달 반 가까이 이어지면서, 연일 2천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추석 귀성 행렬도 본격 시작돼, 비수도권 곳곳으로 감염 전파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큰 상황인데요.
자세한 소식,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추석 연휴가 본격 시작되는데요. 연일 2천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이동이 이뤄진다면 더 큰 규모로 확산할 가능성이 클텐데요. 4차 대유행의 진짜 고비는 추석 연휴가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어제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가정내 8인 가족 모임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역시 확산 불안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요. 특히 가족 모임 중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어제, 정부의 목표대로 추석 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2월 26일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204일 만인데요.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접종률 추이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부는 이제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확대해 국민 접종률을 80%까지 올리고 접종 완료율도 6주 내로 7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확산세가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접종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또 2차 접종률을 더욱 빠르게 높이기 위해 어제부터 2차 접종자도 잔여 백신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는데요. 이 같은 조치가 향후 접종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추석 연휴에도 백신 접종은 계속될 예정인데요. 연휴 기간 접종자에게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엔 어떻게 대처를 하는 게 적합하다고 보세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 자문단이 백신 부스터샷에 반대하면서 기존 부스터샷 접종 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중증을 앓을 위험성이 높은 집단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부스터샷을 맞아야 하는지 분명하지 않다는 이유인데요, 이런 자문 결과가 갖는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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