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1,454명 '주말 최다'…청해부대 대규모 감염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한편 확진자가 발생한 해군 청해부대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관련해서 감염내과 전문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어서오세요.
주말 기준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4단계 시행 6일째인데, 아직 거리두기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여요?
수도권 이동은 감소했지만, 휴가철 비수도권으로의 이동은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비수도권 사적모임 허용 인원도 4명까지로 통일하는 방안을 결정합니다. 확산 차단에 확산 차단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 보세요?
방역당국이 지난 3일 민주노총 도심 집회 참가자 중에서 확진자가 3명 발생하자,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공개 사과를 하고 조속히 검사받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집회에 8천명이 모인 만큼 추가 확산 우려 얼마나 보십니까?
확진자가 발생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6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68명으로 늘었는데 아직 200명에 대한 PCR 검사가 나오지 않았거든요, 확진자가 더 폭증할 우려가 높아 보이는데요?
장병들이 해군 함정 내에서 생활하다보니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거든요? 아무래도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한다는 점이 집단감염의 배경이 됐다고 봐야될까요?
돌파감염 사례들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대전의 한 병원에서 집단 돌파감염 사례가 나왔고요. 유승민 IOC 위원도 도쿄에 입성하자마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돌파감염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접종자가 늘면서 돌파감염도 늘 수밖에 없지만, 특히 최근 4차 대유행이나 델타 변이 확산의 영향도 있을까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돌파감염은 증상이 경미하고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도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몸 속 바이러스가 40% 더 적었다는 건데요. 돌파감염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습니까?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천 명을 넘겼습니다. 인구의 56%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황에서도,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백신을 접종한 돌파감염자로 의심됐는데요. 델타 변이의 백신 회피 가능성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와요?
내일부터 고3과 교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습니다. 청소년을 접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데, 특히 남학생들은 가슴 통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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