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서 증오범죄 전년보다 76% 급증…反아시아계 범죄는 감소
미국 뉴욕시에서 이른바 '증오범죄'가 급증했지만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는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경찰은 올해 들어 4월 10일까지 뉴욕시에서 모두 194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0건에서 76%나 늘었습니다.
다만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는 지난해 47건에서 올해 32건으로 32% 가량 감소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이미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가 많았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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