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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서울대 60대 남성' 일색..."새 인물 없다" 비판 계속 / YTN

YTN news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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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후보자 16명 중 여성 3명…여성 비중 18.8%
1차 인선 ’서오남’·’경육남’에서 큰 변화 없어
윤 당선인 "인선에서 할당·안배 고려 않겠다"


2차 내각 인선 역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대를 나온 60대 남성'이 많았고, 출생지 역시 영남과 서울이 대부분입니다.

윤 당선인이 출신 지역과 성별 등을 안배하진 않겠다고 밝힌 만큼 초기 내각에서 다양성과 참신성을 기대하긴 어려울 거란 지적이 나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18개 정부 부처 가운데 2곳을 제외한 16곳의 장관 후보자가 발표됐습니다.

이 가운데 여성은 여가부 김현숙, 환경부 한화진, 중기부 이영 후보자까지 3명, 20%에도 못 미칩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7명으로 절반에 가까운데, 이 가운데 3명은 서울 법대를 졸업했습니다.

출신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4명으로 그다음입니다.

1차 인선 때 60.5세를 기록했던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이번에 40대 한동훈 후보자가 포함되면서 59.7세로 다소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절반이 넘는 9명이 60대입니다.

결과적으로, '서울대를 나온 60대 남성' 또는 '경상도 출신 60대 남성'이 대부분이라는 1차 내각 인선 때의 평가와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당선인이 부처를 가장 유능하게 맡을 적임자를 지명하는 거라며 할당이나 안배는 고려하지 않겠다고 수차례 공언한 만큼,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원칙은 능력과 인품을 겸비해서 국민을 잘 모실 수 있는 게 인사 기준입니다.]

30대 장관이 많이 나올 거라던 후보 시절 약속은 실현되기 어렵게 됐습니다.

때문에, 비슷한 배경의 인사들끼리 자리 나누기식 인선을 한다는 비판과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을 거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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