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파트 테라스에서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 수백 주를 재배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양귀비를 불법 재배한 혐의로 68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서울 구로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1층 테라스에 양귀비 340여 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관상용으로 재배했을 뿐 투약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양귀비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추가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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