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부동산 정책 신중하게…서민·청년 주거안정"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 "집값을 자극하지 않도록 안정적이고 신중하게 움직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원 후보자는 인선 발표 후 취재진과 만나 "단편적 정책 대신 여러 문제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정치인 출신으로서 오히려 부동산 문제를 강단있게 풀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후보자는 오늘(11일)부터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해 국토부 간부들과 청문회 준비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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