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기차역에 집속탄 공격…어린이 포함 50명 사망"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한 기차역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영철도회사와 따르면 러시아군이 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 도네츠크주 북부 도시 크라마토르스크의 기차역을 타격해 현재까지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사망자에는 어린이 5명도 포함됐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단일 공격에 의한 민간인 피해로는 개전 이후 최악의 참사 중 하나로, 러시아가 대량 살상 무기인 '집속탄'을 사용했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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