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러시아, 우크라에 집속탄 '맞불'…어린이 포함 민간인 희생자 속출

우크라이나 당국
"현지시간 24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을
집속탄으로 공격해 어린이 1명 사망, 7명 부상" 발표

우크라이나가 집속탄 사용하자 러시아도 집속탄으로 맞불놓은 셈

이어 현지시간 25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 개시

공습 사이렌 울리자, 키이우 주민들 지하 대피시설로
피신한 사진 SNS에 속속 올라와

로이터 통신, 키이우 군정 수장 텔레그램 인용
"키이우 외곽에서 러시아 공격 격퇴 위한 방공 시스템 작동중" 전해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피해규모 파악 안돼

지난 17일 크림대교 폭발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곡물 창고' 오데사 공격

이어 25일 새벽엔
우크라의 '대체 곡물 수출 항구'인 '레니(Reni)'항에도 공습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레니항 곡물 창고 3곳 파괴

러시아, 흑해 이어 다뉴브강 까지 공격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원천 봉쇄 시도

또 레니항,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원국인
루마니아와 매우 인접한 지역

뉴욕타임스
"러시아군, 자칫하면 루마니아 국경지대 안쪽까지
피해 가할 수 있어"

루마니아 국방부 성명
"아직 루마니아 영해 직접적 피해 없지만
동맹국과 함께 강화된 경계 태세 유지"

한편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드론 공격

현지시간 24일
모스크바 위치한 러시아 국방부 청사 인근 건물 등
드론 공격 받고 손상 입어

세르게이 소비야닌 모스크바 시장
"이번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 발생하거나 인명 손실은 없어" 밝혀

이번 공격, 우크라이나 군정보기관의 특수작전으로

"우크라이나, 러시아 본토로 전선을 확대하려는 것 아니냐"
분석 나오는데

확전 경계하는 미국 백악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 지지하지 않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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