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콜레라로 3살 아동 포함 15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권 지역에서 콜레라가 발병해 세 살 아이를 포함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남아공 하우텡주 보건 당국은 지난 15일부터 설사, 위경련, 메스꺼움 등 콜레라 의심 증세로 95명이 병원을 찾았고, 세 살 아이 1명을 포함해 1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를 포함한 최소 26명이 콜레라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콜레라는 설사와 구토 증상 등을 동반하는 감염병으로,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파되고,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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