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삼겹살 가게에서 비계로만 1인분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나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글쓴이는 전날 이 가게에서 냉동 삼겹살 3인분을 주문했는데요. 고기를 굽던 중 접시 아래에 깔린 고기들이 비계만 가득하고 살코기가 거의 붙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에 곧바로 직원에게 항의하자 '그럼 목살을 드셔야죠.'라며 오히려 좋은 고기가 맞다는 해명을 들었다는데요. 다른 일행이 재차 항의하자 결국 고기를 바꿔주겠다는 말을 들었지만 글쓴이 일행은 새 상차림을 거부하고 3인분 4만 4천 원을 결제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버리는 부위가 아니냐며 가게 측의 대응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봉쇄 조치에 들어간 중국 상하이에서 환자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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