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와 가벼운 접촉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관들로부터 대인보험 접수 요구를 받은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그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지난 14일 서울 시내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경찰차를 뒤에서 살짝 추돌했다는데요. 보험 접수를 한 다음 날 보험회사로부터 경찰관 2명이 목과 허리에 통증이 있다며 2주 진단서를 제출하고 대인접수를 신청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훼손 부위도 찾을 수 없는 경미한 사고였다며 2주나 진단서를 뗄 만한 일이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는데,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글쓴이를 옹호하며 경찰을 비판하는 의견도 많았지만, 사고를 냈으니 대인 접수해주는 게 상식이란 반응도 적지 않았다고 하네요.
며칠 전, 김연아 전 선수가 SNS를 통해 도핑에 관한 일침을 날렸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그러자 '도핑 파문'을 일으킨 발리예바의 팬들이 김연아의 SNS에 찾아가 댓글 테러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