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한 주간 민심은?

■ 방송 :
■ 진행 : 이윤지 앵커
■ 출연 :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이슈죠. 바로 사면론에 대한 여론조사인데요, 지난 월요일, 쿠키뉴스의 의뢰로 데이터리서치에서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같은 정치인 사면 결정, 문재인 정부의 일이다, 윤석열 정부의 일이다라는 의견이 오차범위를 꽉 채워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지난 월요일에 있었던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찬 회동에서 사면론에 대해 서로 일절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에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로 옮겨진 것 같습니다?

최근 법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비 등 의전 비용을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렸고, 청와대가 이에 항소하면서 정치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살펴보죠. 의전 비용을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고요, 공개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꽤 높게 나왔는데요. 과거에도 많은 영부인들이 있었지만 왜 의전비가 이렇게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된 걸까요?

대통령 영부인의 의전 비용이 논란이 되는 것 자체는 바람직하다,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굉장히 팽팽하게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가 말하고 있는 민심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다음으로 뉴스1의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조사한 결과도 보겠습니다. 먼저 윤석열 당선인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한 내용인데요. 이전의 다른 여론조사를 보면 단순하게 집무실 이전 찬반 질문에는 반대의견이 좀 높았지만, 시기까지 세분화한 답변은 결과가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잘 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는 무엇인지도 물어봤는데요, 경제 성장,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큰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 두 분야가 정권 교체론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지 않았습니까?

차기 정부의 국정수행 기대치를 물어봤습니다. 긍정적인 평가가 55%로 과반을 넘었는데요, 아직 출범하지 않은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이 어떤 점수를 주셨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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