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박주선 위원장에게 듣는 취임식과 첫 총리 역할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오늘 모신 분은 호남에서만 4선을 한 중견 정치인입니다.
국회부의장을 거쳐 지금은 제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의 중책을 맡고 계시죠.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박주선 위원장을 뉴스1번지 에서 만나봅니다.
DJ에 발탁돼 정치에 입문해서 호남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내셨습니다. '포스트 DJ', '호남의 적자'라고 불리는 분이신데요. 보수 정당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윤 당선인의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을 맡게 되신 계기, 배경이 궁금합니다.
윤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부터 강조했던 키워드가 '호남', '통합'입니다. 대선 내내 호남에 공을 들였고, 그 결과로 보수 후보 가운데 역대 최다 득표에 성공했는데요. 위원장께서 보시기에 국민의힘과 윤 당선인에 대한 호남 민심은 어떤가요?
윤 당선인이 핵심 요직에 박 위원장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 호남 출신을 기용했습니다. 그런데, 호남 출신 몇 분을 기용한 것으로 '통합'이 가능할까, 이런 물음표도 생기는데요?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은 '탄핵정국' 이후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됐기 때문에 300여 명 규모로 조촐하게 진행됐었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취임식이 '대규모'로 치러지는 건 10년 만인데요.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를 하고 계신지요?
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취임사일 텐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지 궁금합니다. 5·18 정신이 담기는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참석하십니까? 사면이 전제가 되어야겠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참석도 염두에 두고 계신지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출신이고, 문 정부와 가장 대립각을 세웠던 분야이기도 했기 때문에 새 정부가 '검찰개혁'을 어떻게 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대선 승리 후 윤 당선인은 수사지휘권 폐지,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 확대 등 검찰 권한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검찰개혁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박 위원장께서도 검찰 출신이시지 않습니까. 윤 당선인의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요? 윤 당선인에게 검찰개혁 방향이나 속도에 대해 조언을 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민주당은 문 대통령 임기 내에 '검수완박'을 마무리하자며 검찰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요?
조금 다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윤 당선인 본인, 부인, 장모 이른바 '본부장'비리 의혹을 겨냥한 특검법을 제출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잠시 후 오후 6시에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회동을 합니다. 대선 19일 만, 역대 가장 늦은 회동인데요.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아닌 정치 원로로서 회동까지의 과정을 어떻게 보셨는지 또 오늘 회동은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50조 추경,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예비비 편성, MB 사면 등 논의해야 할 문제가 산적한데요. 어떻게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박 위원장님이 초대 총리에 임명될 거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새 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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