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전예현·이종훈 / 정치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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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인수위 공식 출범..."일 잘하는 정부 돼야" / YTN

YTN news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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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전예현·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9일 만에 닻을 올렸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렇게 현판식과 함께 공식 출범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이 번지고 여러 잡음도 들려 옵니다. 연기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은 양측이 빠른 시일 안에 만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영상 속에서 보셨듯이 현판식이 열렸습니다. 한 일주일여 지났는데 그간에 집무실 이전 얘기도 있었고 또 신구 정권 간의 정권 이양기 신경전도 있었는데 어떻게 지켜보고 계세요?

[전예현]
저 쓴소리를 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제가 요약하는 그동안 인수위 관련된 내용은 엇박자입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당선인이 당선 후에 가장 강조한 것은 세 가지죠. 국민 소통, 국민 통합, 소통, 협치입니다. 저는 이거 너무 좋은 메시지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일단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는 것이 의제와 인사입니다. 그런데 의제를 봤을 때 왜 갑자기 당선인 집무실 이전이라든가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것이 도대체 국민 통합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것이 과연 지금 코로나19 상황에서 민생 문제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논란만 커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또 다른 측면 인수위 인선은 사실 대선 과정에서 드러난 갈등을 분명히 봉합하려는 노력이 되어야 한다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논란이 됐던 젠더 갈등이라든가 세대 간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인물들보다는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물들이 주축이 된 것이 아닌가 그런 아쉬움이 듭니다. 그러나 당선인이 다시 오늘부터 민생 문제라든가 통합의 의지를 강조하는 행보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활동은 이런 쪽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졌으면 합니다.


그러고 보니 인선도 있었고요. 그런데 중요한 부분을 빠뜨렸는데 지난 일주일여간 지금 평론가님은 엇박자라고 하셨거든요. 평론가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훈]
보니까 마음이 상당히 급한 것 같아요. 그래서 빨리 뭔가를 진행시키고 싶은 그런... (중략)

YTN 배선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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