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사실상의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힐러리 전 장관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선을 치른 샌더스 의원은 오늘 오전 뉴햄프셔 주 포츠머스 유세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오늘 힐러리 전 장관과의 첫 공동 유세에서 힐러리가 경선에서 승리했다며 우리의 차기 대통령이 돼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이 경쟁자인 힐러리 전 장관을 공식 지지한 것은 지난해 4월 말 민주당 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441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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