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내일 문 대통령·윤 당선인 오찬...MB 사면 거론되나? / YTN

YTN news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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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추은호 해설위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오늘 행보 모습 화면으로 보셨고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오늘 3개 분과에 대한 추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내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1년 9개월 만에 만날 예정이죠.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 분석해 보겠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두 분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내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오찬 회동을 갖는데요. 두 사람이 만나는 게 1년 9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특히 대선 기간 적폐수사 발언을 두고서 두 사람이 충돌했고 문 대통령이 직접 사과까지 요구한 상황이어서 내일 어떤 분위기를 연출할지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추은호]
일단 내일 두 분의 오찬 회동이 배석자 없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예를 들어서 합의문이라든가 공동 발표문 같은 형식이 아니면 잘 알기 어려운, 내막을 알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아마 냉랭하게 대화가 끝났다 이러면 발표가 없을 가능성이 있고요.

저는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데 어떤 식이든지 간에 대변인을 통해서 합의문이라든가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큰 5개 항, 6개 항 정도의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무게중심을 둬야 되는 것은 회동을 통해서 국민 통합 그리고 미래라는 그 두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그런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저는 굉장히 높아 보입니다.


그렇군요. 최진 원장께서는 청와대에서 근무를 해 보신 적이 있으니까 내일 회동 분위기는 어떨 것 같고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 같습니까?

[최진]
그러니까 태양과 달이 바뀐 느낌. 그러니까 밝은 떠오르는 태양과 지는 달이었던 관계가 서로 뒤바뀌는 것 아니겠습니까? 원래 대통령 앞에 검찰총장은 고개도 못 듭니다, 원래. 그런데 지금은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이 됐고 이제는 물러나는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상당히 묘할 겁니다.

겉으로는 웃고 덕담을 건네겠지만. 그리고 ... (중략)

YTN 박현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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