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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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文, MB·朴 사면 일축..."尹, 文 정부 검찰총장" 의미는? / YTN

YTN news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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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통령 기자회견 주요 내용 정리해서 지금 전해 드렸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문 대통령,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비롯해서 부동산 문제 등 정치, 경제 여러 민생 현안에 대한 입장을 자세히 밝혔습니다.


오늘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내용을 비롯한 정치권의 주요 이슈, 추은호 해설위원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첫 질문이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묻는 질문이었는데요. 지금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을 보면 여당 지도부 그리고 친문 의원들의 생각과 같은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더라고요. 특히 사면론과 관련해서는 여당의 이낙연 대표와의 생각이 다른 것 같던데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사면을 지금 말할 때가 아니다, 그렇게 명확하게 못을 박았습니다. 이낙연 대표가 적당한 기회가 되면 대통령께 사면을 건의하겠다라고 하는 인터뷰에서부터 시작해서 사면 논의를 아예 대통령의 이 말 한마디가 잠재울 수 있는 그런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데 그러면 과연 이낙연 대표가 왜 이렇게 오판을 했을까라고 하는 부분들은 사실 잘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중 하나입니다.

여러 가지 추측이 가능한데, 그래서 양정철 전 원장의 개입설도 한동안 나왔었고. 그런데 저도 개인적으로 추측을 하건대 지난 연말에 이낙연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하고 독대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 자리에서 여러 가지 국정 현안에 대해서 건의도 하고 했을 텐데 그 자리에서 아마 대통령이 새해 국정기조, 회복, 도약, 통합으로 원래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까?

나중에 신년사에서 통합이 포용으로 바뀌었는데 그 키워드를 듣고 대통령이 사면을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판단을 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연초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면론을 내가 먼저 꺼내서 대통령의 짐을 좀 덜어줘야 되겠다, 이렇게 판단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하여튼 이낙연 대표로서는 지금 아주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됐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낙연 대표, 사실 사면론 제기한 이후로 계속해서 지지율도 하락을 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정치적으로 운신의 폭이 좁아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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