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윤석열 후보 유세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 후보, 오늘은 이재명 후보의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고요?

[기자]
저는 경기 안양 평촌중앙공원 윤 후보의 유세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제에 이어 이곳 안양을 비롯해 구리, 하남 등 이재명 후보가 지사직을 지낸 경기도 곳곳을 훑고 있습니다.

현재 제 뒤로 보이는 연단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즉흥 연설을 진행 중입니다.

앞서 윤 후보는 구리에서 오늘 첫 유세를 하면서, 현재 민주당을 운동권 이념에 사로잡힌 채 돈만 벌려고 한다면서 맹비난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의 민주당 사람들은 자기들 학교 다닐 때 데모 좀 했다고 '족보 팔이' 해서 수십 년 정치권 언저리에서 맴돌면서 벼슬자리하고 이권에 악착같이 집착합니다. 돈 좋아해요.]

이어 윤 후보는 하남 유세에서 사전투표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지지층을 분열하려는 획책이라면서, 정권이 바뀌면 다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와 함께 연단에 등장한 안 대표는 지금 정권이 국민께 부끄러움 모르는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윤 후보의 공정과 상식, 자신의 미래 과학기술 국민통합을 합치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면서 윤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20대 대선을 하루 앞둔 내일 윤석열 후보는 부산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경부선 상행선 유세를 통해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 짓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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