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서 시작한 산불이 강원도 삼척까지 확산하는 등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동원 가능한 진화 헬기와 장비, 인력을 모두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섰습니다.
진화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최병암 산림청장이 현장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최병암 / 산림청장]
산림청장입니다. 3월 5일 08시 30분 현재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울진 삼척 산불 상황에 대해서 브리핑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부천리에서 발화된 산불이 초속 12m~15m의 강풍을 타고 서풍이 불어서 한울원자력발전소로 산불이 진행했다가 바람 방향이 서북 방향으로 불어서 산불이 강원도 쪽으로 북상을 한 상황이 되겠습니다.
산그래서 어제는 한울원자력발전소와 삼척의 LNG 본부가 큰 위협을 받고 있어서 주요 시설 또 송전로하고 이 세 군데의 주요 시설 방어에 주력을 해서 다행히 한울원자력발전소와 LNG 가스 저장소와 송전선로의 보호는 성공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야간 상황에서 바람이 약간 죽기는 했습니다마는 나곡리, 부구리 쪽의 산불이 서쪽으로 더 전진을 해서 지금 산불 영향 구역 면적은 총 6066헥타르로 상당히 많이 확산된 상황입니다. 이것은 울진 지역의 5570헥타르, 삼척 지역에 496헥타르가 되겠습니다.
특히 산불 영향 구역 내에 마을의 주택 피해가 상당히 발생한 상황입니다. 피해 상황은 주택이 116채를 포함해서 건물이 총 158동이 지금 소실된 것으로 보고가 됐습니다. 특히 이 지역 마을에 있는 35개 마을에 6126명의 주민이 어제 다 대피를 했다가 안전 상황을 감안해서 다시 일부는 복귀를 해서 현재 대피된 주민은 총 673명이 되겠습니다.
주민은 현재 마을회관과 체육시설 등 총 10개소에 분산돼서 대피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바람은 남서풍이 불다가 바람 방향이 바뀌어서 북서풍으로 산불 상황이 북진하다가 남진으로 지금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화두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다시 화두가 바뀐 상황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산불 진화는 한울원자력발전소와 덕구온천로를 중심으로 한 화선은 모두 제압이 된 상황이고요. 일부 화선에 사계리 지역, 두천리 지역, 고목리 일부 화선은 제압을 했습니다.
다만 남쪽에 있는 화선이 다시 바람에 의해서 살아나서 오전 중으로 화성리, 정림리 방향으로 남진할 것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030508384081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