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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불 나흘째 진화율 92%..."오전 중 주불 진화 목표" / YTN

YTN news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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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경남 밀양에서 시작된 산불이 벌써 나흘째입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은 오전 중에 주불 진화를 마친다는 목표로 일출과 동시에 헬기 46대를 투입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네, 경남 밀양 산불 현장입니다.


오전 중에 주불 진화가 가능할 것 같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도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산에서는 연기가 계속해서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헬기가 쉴 새 없이 물을 퍼나르며 진화 작업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지금 눈에 보이는 곳이 거의 마지막 진화 작업 구간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전 6시 기준 진화율은 92%입니다.

어제 해가 지기 전 진화율은 80%였는데, 야간 진화가 성과를 보이면서 진화율이 올라간 겁니다.

화선, 그러니까 불길이 이어진 길이도 15km에 달했는데, 지금은 1.2km로 줄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전 중에는 불을 모두 끌 수 있을 거로 전망했습니다.

산림청은 진화 헬기 46대를 대기 시켰고, 일출과 동시에 11대가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불길 주변에 짙은 연기 때문에 나머지 30여 대는 출동을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짙은 연기와 함께 울창한 숲, 또 험한 산세도 진화에 걸림돌이 됐습니다.

앞서 화선이 1.2km 남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불길이 남은 곳도 산세가 험해 지상에서 진화 작업이 어려웠던 곳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산불 영향 구역은 752ha로, 축구장 천 개가 조금 넘는 규모입니다.

시설물 피해는 없지만, 주민 100여 명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 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주불 진화를 마치는 대로 잔불 정리와 함께 산불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밀양 산불 현장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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