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핵무기 운용부대에 경계 태세 강화 지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운용부대에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서방 국가들이 우호적이지 않은 조처를 하고 있다"면서 핵 운용 부대에 "특별 전투의무 체제에 돌입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같은 명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국가들의 긴장이 핵무기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국가들에 대해 단호하게 보복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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