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9만명대 확진에 누적 205만명…먹는 약 처방 확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만에 10만 명대 아래로 내려왔지만 누적 확진자가 보름 만에 100만명 늘어 2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재택치료자와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대응 여력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투약 대상을 오늘부터 40대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5,362명으로 나흘 만에 10만명 아래를 기록했는데요. 휴일 확진자가 다소 감소한 모양샙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3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의료대응 여력에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하지만, 앞으로 확진자가 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할 수도 있을까요?
누적 확진자는 200만명이 넘었습니다. 100만명이 넘은지 보름 만에 100만명의 확진자가 증가한 건데요. 지난 토요일부터 1시간 영업시간을 연장하기도 했는데, 당분간 더블링 현상이 지속될 거라 보시나요?
영업시간 1시간 연장이 앞으로 방역상황에 얼마만큼 영향을 끼칠 것인지도 궁금한데요. 정부가 사적인원 모임을 늘리지 않고, 영업시간만 1시간 늘린 이유가 있을까요?
한편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한 달 연기해 4월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인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주 토요일부터 전자출입명부는 폐지가 됐지만, 방역패스를 위한 QR체크인은 그대로 적용되는데요. 마스크를 벗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한 게 과연 오미크론 정점이 언제, 어느 정도 규모가 될 것인가 인데요. 정부는 2월 말 또는 3월 초 하루 18만까지 내다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재택치료자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처럼 재택치료 환자수도 일주일 단위로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주 재택치료 중 사망자가 발생한 사례가 있기도 했구요. 현재 재택치료 방식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재택치료 전화상담하는 병의원이 일주일 만에 4천여 곳이 늘어 정부는 재택치료에 있어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가장 큰 문제가 모니터링이 없는 일반관리군들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찰하다가 이상이 생기면 바로 병의원에 연락을 해야 하는데, 스스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일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상태일 때 병원에 연락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도 이번주에 2천100만명분이 전국에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병원에서 하는 신속항원검사와 집에서 하는 자가검사키트가 어떻게 다른 건지, 한 번 더 설명해 주시죠.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해보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짜 음성이 나온다 하더라도 감염자 발견에는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지금이라도 PCR 검사 역량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최근에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다보니 동거 가족이 시차를 두고 확진되는 일명 '릴레이 감염'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격리 해제 전 동거 가족이 추가 확진된다면, 격리 기간이 연장되는 건가요?
오늘부터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투약 대상을 40대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합니다. 지난달 14일부터 팍스로비드를 투약해 왔으니까 이제 한 달이 조금 넘은 건데요. 처음엔 65세 이상에서 60세, 50세, 이렇게 순차적으로 연령대를 낮춰 왔거든요? 이렇게 한 이유가 있는 건가요?
오늘부터 노바백스 백신의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교수님께서는 노바백스 백신을 어떤 분들에게 권고하시겠습니까?
모더나는 전 세계에서 대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미크론 전용 백신과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 양쪽을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각각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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