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어제 전남·광주에 이어, 오늘은 전북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울산·경남 지역에서 이틀째 영남권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 현장 전해줄 조성호 기자!

지금 어딘가요?

[기자]
전북 익산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유세 일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 텃밭 호남에서 이틀째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도 많이 모였군요?

[기자]
제가 아침 이른 시간인데도 이재명 후보 유세를 보기 위해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여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조금 전 이곳 익산역 광장에 있는 유세차에 등장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 점퍼를 입고 연설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는 전남 순천과 목포, 나주, 그리고 광주에서 유세를 펼치면서 '텃밭'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그동안 다른 지역에선 입지 않았던 파란색 당 점퍼 차림으로 민주당 후보라는 걸 강조하고, 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호남 표심을 얻는 데 주력했는데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을 겨냥해선 DJ는 정치보복 안 했다, 검찰 왕국이 열릴 거라면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오늘은 이곳 익산에서 유세를 마친 뒤에 전주로 가서 호남의 일부가 아닌 전북의 미래, 균형발전을 주제로 유세합니다.

전북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어야 대선에서 승리하고 4기 민주정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구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호남에서 지지세를 등에 업고 안방인 경기도로 갑니다.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집중유세를 벌이면서 경기도가 키운 자신을 대한민국에서 더 크게 써 달라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내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에서 유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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