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尹에 단일화 제안...국민의힘, 긍정 평가 속 악용 우려 / YTN

YTN news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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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부터 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이 오늘 일제히 후보 등록에 나섰습니다.

부인 확진에 일정을 중단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후보에 국민 경선을 통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안 후보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방식에 대해선 야권 분열책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제안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부인 김미경 교수가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일정을 중단한 안철수 후보는 오전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안 후보는 구체제 종식과 국민 통합을 통해 미래로 가자는 동시 목표는 어느 한 사람 힘만으로는 어렵다면서, 야권 단일화를 제안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정권교체 구체제 종식과 국민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합니다.]

안 후보는 여론조사 국민 경선을 통해서 단일 후보를 정하고, 누가 되든 서로의 러닝메이트가 되면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양수 수석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안 후보가 제안한 야권통합 원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큰 상태에서 여론조사를 통한 '국민 경선'이 정권교체를 바라지 않는 야권분열책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열망과 대의를 존중해 야권통합을 위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면서, 윤석열 후보는 열린 마음으로 안 후보와 야권통합을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다시 공을 안 후보에 넘겼습니다.


이번엔 다른 후보들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제주도 일정을 소화 중이고, 윤석열 후보는 오늘 미국 외교 인사 면담이 있죠?

[기자]
이 후보는 '매타 버스' 민생 행보의 마지막 일정인 제주도를 돌고 있는데요.

이 후보는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위령탑에 참배하고 제주를 평화와 인권, 환경 수도로 만들겠다는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취재진과 만나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에 대한 ... (중략)

YTN 김승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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