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 국민의당 의원]
80년 광주 학살 직후에 그리고 정권을 찬탈한 직후에 정통성 없는 전두환 정부가 가장 먼저 손을 내민 곳이 미국입니다. 그래서 그다음 해 1월 말에 미국을 방문하게 되죠. 레이건을 찾아갑니다. 그때 레이건하고 한미 정상회담이라고 그러죠. 최악의 정상회담인데 그때 이낙연 후보자께서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서 쓴 글을 스크랩해 봤어요.
기자의 눈이라고 하는 칼럼을 보니까 , 한번 보십시오. 칼럼을 보니까 놀랍다, 잘됐다라고 하는 반응을 얻을 만하다라고 평가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방미 성과에 대한 평가에서 우방의 굴절된 대한관이 선회됐다. 미국이 전두환를 다시 보게 됐다 이 말이겠죠. 그리고 국내에 몰고 올 정경 훈풍이 기대된다, 이런 기사를 쓰셨어요. 그리고 아무리 인용이라고 하지만 이 나라의 위대한 영도자라는 표현도 계속적으로 나옵니다. 이게 기자 시절에 작성했던 내용입니다.
묻겠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낙연 / 국무총리 후보자]
법원에서 이미 판정한 것처럼 내란죄의 수괴였습니다.
[김광수 / 국민의당 의원]
5월 광주 시민들에게 발포를 명령한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낙연 / 국민의당 의원]
그분이라고 많이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광수 / 국민의당 의원]
후보자께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하셨다고 했습니다. 98년에 국회의원을 하셨어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자로서 이와 같은 저항의식이나 역사의식은 찾아보기 어렵고 홍보성 기사를 쓴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낙연 / 국무총리 후보자]
떳떳하지는 않습니다.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의 경우는 특별한 경우였고요. 당시의 언론인들의 여러 행적에 대해서 언론을 비판하고 분석하는 여러 매체들이 있지만 제가 그 비판의 대상이 된 적은 없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가 만약 아주 몹쓸짓을 한 기자였다면 김대중 대통령님이 저를 발탁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광수 / 국민의당 의원]
그 당시 1500여 명이 넘는 언론인이 해직돼 있었어요. 그와중 속에서 후보자께서는 이와 같은 홍보성 또는 찬양성 기사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대국민 사과를 하시든지 분명한 입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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