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도 여전합니다.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비수도권에서만 연일 2만 명 넘게 양성 판정을 받고 있는데요.
비수도권 14개 광역자치단체 중 11곳에서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대전시청 남문광장 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선별검사소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줄은 모두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입니다.
이곳 선별검사소에서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검사를 시작했는데요.
검사가 시작되기 전인 9시 반쯤부터 이미 긴 줄이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전에서는 이틀 연속 천4백 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요양원이나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중심으로 각종 집단 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덕구에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6명이 새로 확진돼 신규 집단 감염 사례로 등록됐고요.
동구에 있는 노인전문병원과 중구에 있는 요양원에서도 집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요양시설 3차 접종이 시작된 지도 석 달이 넘은 데다, 종사자와 입소자 사이에 밀접 접촉이 이뤄질 수밖에 없어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거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연일 이어지는 확산세에도 위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1.3%로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 현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대전뿐 아니라 비수도권 전체에 확산세가 심각합니다.
비수도권에서만 사흘 연속으로 2만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국내 전체 지역 발생 확진자 중 38.3%가 비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울산과 세종, 제주를 제외한 11개 광역시와 도에서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은 3천 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와 경남에서도 2천 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방역 체계 개편으로 어제부터 무증상이나 경증 확진자는 재택 치료하면서 스스로 관리하는 게 원칙인데요.
재택 치료 중 증상이 심해질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아 연락하면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이 문을 닫은 밤 시간이나 주말에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이용 가능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연일 역대 최대 확진자... (중략)
YTN 양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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