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진자 천6백 명대...광역시·도 8곳서 세 자릿수 / YTN

YTN news 2021-12-11

Views 2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도 천6백 명이 넘게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 광역시·도 중 8곳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대전 동구에 있는 요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


대전 요양시설 여러 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대전에서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 각종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 요양원에서는 지금까지 총 86명이 확진됐습니다.

대전에서는 이곳을 포함해 모두 7개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누적 확진자 수는 350명을 넘었습니다.

요양시설의 특성 상 70대 이상 고령층이나 기저 질환이 있는 확진자 비율이 높고, 상당수는 돌파 감염인 거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118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8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요양시설 뿐 아니라 교육 시설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유성구에 있는 어린이집 관련해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모두 14명이 확진됐습니다.

중구에 있는 고등학교와 서구에 있는 중학교 관련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을 제외한 다른 지역도 상황이 심각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비수도권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는 천6백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경남에서는 193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양산 목욕탕 관련해 5명이 새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1명까지 늘었고, 김해 어린이집 관련해서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대구에서는 14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북구에 있는 종교 시설 관련해 모두 16명이 감염됐고, 달성군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전남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75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는 부산에서 역대 가장 많은 319명이 확진됐고, 강원, 충남, 경북, 전북까지 모두 8개 광역시·도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확산세가 더욱 악화할 경우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만 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동구... (중략)

YTN 양동훈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121110554703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