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사드 추가 배치와 북한 선제타격론을 거론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사드 배치, 이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데, 수도권에 하면 고고도 미사일은 해당이 없습니다, 왜 그걸 다시 설치해서 중국의 반발을 불러와서 경제를 망치려고 하는지, 이거 어디에 설치할 건지 말씀해주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북한에서 수도권 겨냥할 경우에는 고각발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수도권에 필요합니다. 그러나 요격 장소는 꼭 수도권이 아니어도 강원도든, 충청도든, 아니면 경상도지만 조금 더 당겨오든….]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전쟁은 절대 안 된다, 이런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진 분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선제타격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전쟁하겠다는 선전포고와 같은 거예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여러 가지 정보와 감시·정찰 자산에 의해서 극초음속 핵미사일이 날아오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리고 이미 전쟁 상태에 돌입한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할 때 하는 것이지 멀쩡히 있는데 그냥 선제타격, 그건 예방공격이라고 해서 완전히 개념이 다른 겁니다.]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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