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이재명·윤석열 31일 양자토론…설 민심 촉각

연합뉴스TV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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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이재명·윤석열 31일 양자토론…설 민심 촉각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간의 첫 양자 토론이 앞서 들으신 대로 오는 31일에 열립니다.

설 연휴를 앞둔 대선 후보들의 움직임과 향후 민심은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주목되는데요.

이 시간 두 분 모시고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지은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대선 직전의 설 명절을 맞이하는 여야는 명절 표심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어느 한쪽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35%로 지지율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설 직전 민심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안철수 후보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15%로 집계됐습니다. 뚜렷한 상승세를 그리던 지지율이 최근 정체기에 접어드는 모습인데요. 원인을 뭐라고 봐야 할까요?

1987년 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대선 직전의 설 명절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안갯속 판세 속에서는 설 민심이 더욱 변수가 될 수 있는데요. 이번 연휴 동안 민심에 가장 영향을 미칠 이슈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첫 양자 토론이 설 하루 전인 모레 열리게 됐습니다. 이어 내달 3일에는 첫 4자 TV 토론이 열릴 전망이죠. 민주당이 '선 양자, 후 4자 토론' 고수해온 국민의힘 측 요구를 수용한 건데, 국민의힘이 양자 토론을 고수한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즉각 반발했고요. 추가 협상 과정에서 양당 간 사회자 선정, 토론 형태, 주제 등 룰 문제를 둘러싼 진통도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막판까지 극한의 핑퐁게임으로 이미 토론 피로감을 불러왔다는 지적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양자 토론은 방송사 주최 방식이 아니라 양측이 진행하는 개별적인 행사입니다. 유튜브 중계 등 다른 방식이 동원되더라도 TV토론만큼의 여론 주목도를 끌 수 있을까요?

각 대선 후보들이 너도나도 정치 쇄신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보선 5개 지역구 중 대구 중·남구에 무공천을 결정했는데요. 앞서 민주당이 종로 등 세 곳에 '무공천 쇄신'을 띄운 데 대한 맞불 성격으로 보입니다?

당이 무공천 방침을 밝히자마자, 대구 중·남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김재원 최고위원이 무소속 출마 의사 밝혔습니다. 김 위원은 "당선돼 돌아오라는 당의 명령"이라고 밝혔지만, 민주당은 "무공천을 가장한 공천"이라며 비판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윤석열 #양자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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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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